노르웨이 오슬로시에 위치한 1869년 준공된 대사관 건물은 공식수교 60년을 훌쩍넘는 건령 150년의 건물로, 인근의 여러 국가의 대사관과 같이, 지역의 전통건축물로 보호받고 있는 청사이다. 그린리모델링 설계와 더불어, 구조적 안전성을 검토 및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고 설계과정의 중요한 목표들중 하나였다. 박공지붕과 목조와 벽돌조의 조합을 현장에서 면밀하게 조사하였고, 오슬로시와 도시보존부서와의 그린리모델링 인허가 협의도 오랜시간 지속되었다. 목재지붕틀의 구조보강과, 지하층 내부벽체들의 균열보수를 계획하였고, 외관은 기존상태를 완벽하게 보존하고, 내부의 변경도 최소화하는 설계기법으로 진행하였다. 최신 국내 그린스마트기술 도입과 단열 및 에너지 절감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설계로, 품위있는 주노르웨이 대사관의 고풍스러운 외관과 첨단기술을 품는 내부를 함께 경험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외교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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